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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마가 柱杖子에 신발을 걸고 간 까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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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2 작성일18-06-04 10:40 조회3,628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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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마가 柱杖子에 신발을 걸고 간 까닭

 

노사께서 법상에 올라서 잠깐 양구한 뒤 주장자를 들고 물으셨다.

 

이것은 달마대사가 다시 서쪽으로 갈 때 총령(蔥嶺)에서 신발 한 짝을 걸고 가던 주장자다. 달마대사는 왜 신발 한 짝을 남겨두고 서쪽으로 갔는가?

 

길은 먼데 주막조차 없구나.

 

주장자로 법상을 세 번 치고 다시 이른 뒤 하좌하시다.

 

自從泥牛鬪入海

直至如今不見

진흙소가 싸우면서 바다로 들어간 뒤

아직까지 그 자취를 보이지 않고 있도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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